래플스 스토리

래플스 도어맨과 그랜드파더 클락
제복을 입은 시크교 도어맨과 그랜드 로비의 그랜드파더 클락이 친숙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호텔에서 가장 오래된 가구인 그랜드파더 클락은 래플스 호텔보다도 더 오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래플스 호텔 싱가포르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래플스 도어맨은 깔끔한 흰색 터번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사진에 가장 많이 찍히는 직원이기도 합니다. 항상 국가 원수와 고위 인사, 유명인을 포함해 게스트를 가장 먼저 맞이하며 수많은 상을 수상하기 위해 호텔의 대표로 전 세계를 여행하기도 했습니다. 수년에 걸쳐 도어맨들은 유명인사들이 호텔을 방문하는 첫 번째 순간을 목격했습니다. 1904년에는 탈출한 멧돼지 한 마리가 호텔 안으로 들어와 도어맨에게 쫓겨난 사건도 있었습니다.
래플스 도어맨이 카메오로 등장한 영화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문학계 유명 인사
서머셋 모옴이 래플스 싱가포르를 어떻게 묘사하여 주목을 받았었나요? 루디야드 키플링이 래플스 싱가포르에 찬사를 보낸 책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위대한 문학계 유명 인사들과 호텔의 유서 깊은 역사에 기여한 업적을 자세히 알아보세요.

티핀 룸
티핀 룸으로 불리게 된 유래는 무엇이며 몇 년도에 래플스 싱가포르에 도입되었나요? 그랜드 로비에서 만날 수 있는 멋진 시그니처 레스토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마지막 호랑이
1902년, 싱가포르에서 마지막으로 사살된 호랑이는 래플스 호텔 싱가포르에서 추격을 당했습니다. 호랑이는 비치 로드 끝에 있는 서커스 공연장을 탈출해 여유로운 수영을 즐기러 갔다가 바 앤 빌리어드 룸 아래에 빈 상자들과 궤짝이 놓인 곳에서 하룻밤을 지내기로 했습니다. 한 직원이 호랑이를 보고 사냥꾼이자 우수한 사격 실력으로 유명했던 당시의 현지 교장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주변은 어두웠고 처음 세 발은 빗나갔습니다. 하지만 호랑이의 눈동자가 반짝이는 순간, 그는 미간을 정확히 명중시키고 자신의 명성을 회복했습니다. 구경꾼들이 호랑이 주위로 모여들자 호랑이는 머리를 들었습니다. 교장이 다시 방아쇠를 당기자 싱가포르 최후의 호랑이는 마침내 바 앤 빌리어드 룸 아래에 머리를 눕히고 숨을 거두었습니다.